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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키즈캠핑장 연천 땅에미소

윤랄라 2023. 2. 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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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땅에미소 캠핑장 소나무데크 사이트에서 바라본 한탄강 절경
연천 땅에미소 소나무데크 뷰

 

캠핑장 정보 및 추천 사이트

연천 땅에미소 캠핑장은 수도권에 근접한 위치로 경기도 캠핑장으로, 아이들이 놀거리가 많아 키즈캠핑장으로, 장박성지로 익히 유명한 캠핑장이다.

주말농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고, 캠핑장 근처에서는 길이 좁은 편이라 살짝 긴장하며 올라가긴 했다.

매점은 있을건 거의 다 있어 매우 다양하게 채워져 있었고, 매점치 고는 공간이 커 휴식공간처럼 제공되어 아이들이 티비를 보며 휴대폰 게임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기도 했다.

 

사이트는 예약할때 파쇄석, 소나무데크, 일반 데크 등 큰 분류로만 예약할 수 있고, 사이트 번호는 입실 당일 선착순으로 선택할 수 있다.

워낙 사이트가 많은 대규모 캠핑장이라 내가 선호하는 편의시설 (매점, 화장실, 샤워실, 놀이터, 수영장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면 된다.

캠핑장 자체가 연식은 좀 되어 보였지만, 직원분들이 꾸준히 관리하여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이 지긋하신 직원분들이 친절하진 않았다.) 

나는 가을캠핑이었던만큼 뷰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소나무데크 사이트 선택에 후회는 없었다.

바로 옆에 멋들어진 소나무도 너무 멋있었고, 한탄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자리인 데다 편의시설, 잔디광장 등도 가까워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기에 베스트였다고 생각한다.

모래놀이터, 수영장 이용이 중요한 분들은 B, E사이트를 잔디광장에서 많이 놀고싶다면 A사이트를 실내놀이터를 많이 이용한다면 D사이트 정도로 추천해야겠다.

 

 

캠핑장 부대시설

실외 방방이 & 실내 놀이터

D사이트와 연못사이트를 지나가면 나이대가 나누어져 이용할 수 있는 실외 방방이와 실내 놀이터가 있다.

실내 놀이터 사이즈도 꽤 큰편이라 많은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나, 그다지 청결한 편은 아니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고학년이상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어 다칠 위험이 있어 보여 나를 포함한 여러 명의 캠퍼들이 캠장에게 신고를 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아이들만 보내지 말고 감독할만한 어른도 동행하길 추천한다.

실내 놀이터 덕분에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놀 수 있어서 아주 좋다.

 

모래놀이 놀이터

어린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모래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모래놀이터가 있다.

바로 옆에는 미끄럼틀, 암벽등반 등 몇가지 놀이기구도 있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벤치와 그네의자 등도 있어 옆에서 어른들도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잔디광장

캠핑장의 한가운데에는 넓디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 아이들이 뛰놀기 아주 좋다.

비눗방울, 공놀이 등 잔디에서 할 수 있는 건 마음껏 할 수 있어 아주 좋은 공간이다.

 

캠핑장 가운데에 위치한 잔디광장과 노을지는 하늘
광활한 잔디광장

 

키즈캠핑장답게 다양한 놀이터 시설과 잔디구장까지 구비한 연천 땅에미소 캠핑장은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그 외 10월 말 핼러윈시즌에 방문하여 우리가 이용해 보지는 못했으나 수영장, 눈썰매 타는 곳 (정식적인 눈썰매 시설은 아닌 듯), 실내 찜질방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수영장 규모 큰 편이고, 미끄럼틀이 여러 개 있어 놀기 좋을듯하다.)

그리고 한 켠으로는 한탄강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산책 삼아 내려가는 캠퍼들도 있었다.

한탄강 물이 깨끗한지 한탄강 옆에서 노지캠핑을 즐기는 캠퍼, 낚시꾼들도 있었다.

 

 

 

 

캠핑장 특징

연천 땅에미소 캠핑장은 입퇴실 시간이 여유롭여서 아주 좋았다.

전날 이용팀만 없다면 오전 9시에도 입실이 가능하고, 퇴실 또한 일요일 같은 경우에는 늦게 퇴실해도 된다.

(그래서 캠핏 예약사이트에도 일요일 예약은 일부러 막아놓으셨다고 한다.)

우리도 철수하고 있는데 캠장님께서 오셔서 라면도 끓여 먹고 좀 더 쉬었다 가라며 배려해 주셨다.

 

캠장님의 특별이벤트, 퇴실을 위해 철거에 바쁘고 힘든 아버님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쏘신다고 방송을 하셨다.

부끄러운 우리 집은 참여하지 않았으나 방송만 들어도 흐뭇하고 웃음 짓게 되는 유쾌한 이벤트였다.

 

 

 

나만의 평가

캠핑장 측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핼러윈 행사는 없었으나 캠퍼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할로윈 코스튬 등 덕분에 즐길 수 있는 캠핑이었다. 다만 이튿날 접한 2022 핼러윈사건으로 마음이 많이 무거웠지만 말이다.

장박성지답게 장박텐트는 물론 캠핑카, 트레일러 등이 엄청 많이 자리 잡고 있었다.

캠핑에 진심이 사람들이 꾸민 덕분에 산책하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다른 블로그에는 관리 안 되는 장박들 때문에 보기 안 좋다는 평을 많이 봐서 걱정했는데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걱정되는 부분은 넓은 캠핑장에 비해 샤워실은 협소해 보여 자주 씻어야 하는 계절에는 다소 붐빌 듯하여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주변 맛집으로는 10여분 거리에 망향비빔국수 본점이 있어 방문했다.

손님이 많아 바로 옆 훈련소 주차장까지 이용하는 듯하였고,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였다.

체인점 음식맛이 거기서 거기겠지 했으나 본점답게 정말 맛있게 한 그릇 뚝딱 식사하였다.

연천 쪽으로 캠핑을 간다면 망향비빔국수 본점은 재방문하겠다. 꼭 꼭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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