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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단양 가족여행 코스 추천 (2) - 온달 관광지, 도담삼봉

by 윤랄라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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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절경의 도담삼봉 모습
아름다운 절경의 도담삼봉

 

 

도담삼봉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매일 09:00 - 18:00 (연중무휴)
043-422-3037
주차 선불 - 승용차 3,000원(경차 50%) 버스 6,000원

 

도담삼봉은 단양팔경의 하나로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조선왕조의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이곳 중앙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풍월을 읊었다고 한다.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한 것도 도담삼봉에 연유한 것이라고 한다.

 

충주댐의 완성으로 약 1/3이 물에 잠기게 되었지만

월악산 국립공원에 이웃하여 수상과 육상교통이 개발됨에 따라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2009년 9월 9일, 명승 제44호로 지정되었다.

 

 


 

도담삼봉을 바라보며 거니는 산책코스도 좋고,

4월 중순 기준으로 튤립이 예쁘게 피어있어 구경하기 좋았다.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바로 마차 '삼봉관광마차' 였다.

사장님께서 당근을 주시며 먹이체험도 해보게 해 주시고

마차 탑승 가격도 대인 1,000원 소인 (4세~13세) 5,000원으로

소요시간 13분 대비, 그리고 관광지 대비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도담삼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도담삼봉나루 - 유람선, 모터보트가 있다.

(그 옆에는 황태 돛배도 타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작년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보았으니

이번에는 모터보트로 결정했다. 아주 옳은 선택!이었다.

오랜만에 타 본 모터보트는 아주 시원하고, 스릴 있고, 재미있었다.

'도담삼봉 모터보트 강력 추천합니다!'

 

 

 

유람선

도담삼봉-석문-은주암-자라바위-금굴-고수대교-선착장 (왕복)

대인 15,000원 소인 10,000원

소요시간 50분 내외

 

모터보트

도담삼봉-석문-은주암-자라바위-삼봉대교-선착장 (왕복) / 기존보다 운항구간 확장

대인 15,000원 소인 10,000원

 

※대인 - 14세부터  / 소인 13개월부터 13세까지

 

 

'다음엔 도담삼봉 석문에 올라가 절경을 감상해보고 싶다.'

 

 

 

천연동굴의 매력인 온달 동굴
천연동굴의 매력인 온달 동굴

 

온달 관광지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043-423-8820
9:00~18:00 운영 (동절기 12월~2 17시까지 운영 / 매표마감 운영종료 1시간 전까지)
성인 5,000원 / 청소년 3,500원 / 어린이 2,500원 (미취학 무료)  / 경로 1,500원

 

온달 관광지는 단양 관광지가 모여있는 단양 소노문으로부터

23km 정도 떨어져 약 30분 정도 걸려 도착했다.

 

여느 관광지처럼 입구에는 음식점, 기념품, 편의점 등이 있었다.

감자전, 파전에 소백산 막걸리 한잔 하면 딱 좋을 분위기였다.

온달 관광지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단체 손님 어르신들은 역시나 소백산 막걸리 한잔 걸치고 계시더라는... 이래서 경험은 무시 못하나 보다.

 

 


 

온달 관광지는 온달 동굴, 온달 전시관, 온달 드라마 세트장, 온달 산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온달 드라마 세트장을 산책 삼아 구경하고

온달 동굴로 향했다.

 

 

드라마 세트장은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정도전, 일지매, 바람의 나 등

수많은 안방사극과 영화를 통해 잘 알려진 고구려 시간여행의 보고(寶庫)다.

1만 8000㎡의 부지에 궁궐, 후궁, 주택 등 50여 동의 고구려 건물과 저잣거리 등

그 당시 문화와 생활상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기 때문이다.

 

드라마 촬영의 최적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무사 백동수, 대왕의 꿈, 신의, 수백향, 보보경심려, 화랑 더비기닝, 육룡이 나르샤, 영화 신과 함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수많은 대하사극과 영화가 촬영되면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온달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61호

석회암지대에 형성된 천연동굴로서 생성 시기는 최장 4억 5천만 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굴 내부의 기온은 일 년 내내 약 16 ℃ 내외가 유지되며,

안쪽이 지대가 높아 항상 시원하고 맑은 물이 입구 쪽으로 흘러나오고 물고기가 서식하기도 한다.
관람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온달동굴은 내가 가본 광명동굴, 활옥동굴과는 다르게

인위적인 느낌을 싹 뺀 천연동굴 느낌 그대로였다.

온달동굴 입구에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하라고 안내가 되어있었는데

동굴에 들어가 보니 이해가 갔다.

제일 안쪽에는 성인이 오리걸음 정도로 걸어가야 하는

천장 높이의 구간이 있어 힘들고, 머리도 조심해야 했다.

으스스하기도 하고, 박쥐가 나올 것만 같고, 동굴 끝엔 북한이 나올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새로운 체험에 재미난 경험이었다.'

 


 

온달 관광지 입장 하기 전 든든하게 배를 채운 맛집을 소개한다.

'너무 맛있고, 만족하고, 사장님이 번창하시길 바라는 순수한 마음에서 꼭 소개하고 싶었다.'

 

 

단고을 한우마을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28 단고을 한우마을
10:00 - 20: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0507-1433-5411

 

한우마을답게 갈비살, 등심등도 있고

식사메뉴로는 소머리곰탕, 갈비탕, 불고기전골이 있다.

우리의 메뉴는 갈비탕으로 통일! 했다.

 

 

'뜨내기손님만 상대해 식당 주인도 불친절, 바가지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생각이 확 바뀌게 해 준 맛집이었다.

관광지 치고 적절한 가격, 아주 맛있는 음식과 정성스러운 반찬들,

아이들을 보며 손자들이 생각나시는지

계속 챙겨주시는 사장님 내외분의 친절함에

든든하게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우리처럼 온달 관광지 들어가기 전 든든하게 배 채울 곳, 맛집 단고을 한우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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