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 전도연 정경호 노윤서 출연 드라마 추천

드라마 일타스캔들

 

"드라마 Info.

tvN / 2023년 / 16부작

출연진 : 전도연, 정경호, 노윤서, 오의식, 이봉련, 신재하, 장영남, 이채민, 김선영

극본 : 양희승, 여은호

연출 : 유제원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전도연 배우님이 오랜만에 드라마를 찍어 먼저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다음은 1화를 딱 봤는데 드라마라 해도 피터지는 사교육 전쟁터를 보니

나도 엄마인지라 신선한 자극이 되어 끌리게 되었다.

'아는 와이프'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으로 유명한 양희승 작가님 작품으로,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을 함께 만들었던 유제원 pd 님과 함께 일타스캔들을 작업하셨다.

유제원 pd 님은 '갯마을 차차차'까지 영상미 너무 예쁘게 만드시는 듯.

맘카페에서는 50대 여배우와 남자주인공 나이차이도 많이 나서 현실성 떨어진다느니 말이 많았지만,

전도연 님 팬이라 그런가 나는 위화감 제로였다. 그저 귀엽고 예쁘기만 한 커플이던데...

대한민국 맘들에게는 배우여도 50대 아줌마가 하는 로코는 반갑지 않은 모양이다.

 

 

 

"드라마 Review.

v 일타스캔들을 통해 일타강사의 삶이란 이럴 수 있겠구나 처음 생각해 보게 되었다.

   정경호 패션스타일도 너무 찰떡이었고, 연기는 두말하면 잔소리. 너무나 완벽하게 소화해 내셨다.

   메이킹필름을 통해 보아하니 일타강사의 열연을 위해 공부도 준비도 아주 많이 하셨던 듯하다. 

v 전도연은 역시나 역시나였다.

   누군가는 촌스럽다고 얘기하기도 하였으나, 남행선 스타일링 너무나 내 스타일이었다.

   헤어스타일부터 패션센스까지 너무나 귀여웠다.

v 남녀 주인공 외에도 남해이, 이선재, 서건후 10대의 풋풋하고 순수한 마음을 볼 수 있었던 10대들의 사랑도 신선했다.

    남재우와 김영주의 사랑은 좀 뜬금없었지만 감초다운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

v "anyway~"

   작가님이 유행어 만들고 싶어서 너무나 밀었던 느낌이 들었던 대목이다.

   약간 억지스러운 느낌도 받기도 해서 아쉬웠다. 결국 유행도 비껴가게 됨.

v 드라마가 끝나고 접했던 모방범죄 뉴스. 

   안 그래도 로코드라마에 웬 쇠구슬 범죄냐 했는데, 스토리 전개상 썩 불필요하다고 느끼진 않았다.

   그런데 결국 모방범죄가를 접하게 되면서 씁쓸했던 기억이 생기게 되었다.

 

 

 

 

"드라마 명대사.

가벼운 로고 분위기답게 그렇게 기억에 남는 명대사는 많지 않았다.

그래도 그중에 기억에 남았던 대사는 이 정도.

 

 

"난 니들이 나만큼 이 시간이 간절하고 치열했으면 좋겠어."

 

"흔들리는 게 아니라 변하는 거야"

 

"그래도 틀릴 때마다 답에 가까워지는 거잖아요

인생도 그런 거잖아요 뭐

더듬더듬 답을 찾아 나가는 거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