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즉부터 맘카페에도 여러 번 올라오고,
하도 유명하다해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
비도 오고 봄날씨 치곤 추운듯해서 실내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인천 송도 핫플 대형카페인 "포레스트 아웃팅스"가 생각나 아이들과 함께 갔다.
(포스팅하려고 검색해 보니 송도점이라길래 찾아보니 일산점도 있더라...)
인천 송도 핫플 대형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
인천 연수구 청량로 145 포레스트아웃팅스 송도점
10:00 ~ 22:00 (21시 라스트 오더)
0507-1377-3750
주차 가능 (건물 지하 주차장 외에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편리한 편임 / 급경사의 언덕길이라 초보운전은 주의 필요!)
※ 유모차 전층 출입가능 (내부 엘리베이터 있음)
애완견 출입금지
전문 촬영금지 (웨딩 및 상업 사진 촬영 금지)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내가 생각한 송도보다는 송도 구도심(?) 쪽에 위치해 있었다.
바로 앞에는 인천시립박물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이 위치해 있어 아이들과 둘러볼 코스로 짜기에도 괜찮을 듯하다.
대형카페답게 외관부터 으리으리했고
들어가기 전부터 인증샷을 찍느라 아주 바빴다. (인증샷 찍는 분들 아주 많아 관광지 느낌 난다.)
야외 좌석들은 물론 정원을 아주 근사하게 꾸며놓아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즐겨도 좋을 것 같았다.
(정원에 큰 폭포수, 조경수들이 예쁘게 꾸며져 있다.)
입구부터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토끼 인형 인테리어가 카페 내부에도 곳곳에 위치해 있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토끼부터 오리(?) 거위(?) 인테리어 덕분에 포토존이 아주 많아 사진 찍기 좋은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였다.
넓다 넓다 해서 넓을 거라고는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많이 넓고 큰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사람이 아주 많은데도 북적이고 복잡한 느낌보다는
오히려 쾌적하고 청량한 느낌을 많이 받고 왔다.
그것은 아마 식물원 카페답게 아주 많은 공기정화식물들 덕분이 아닐까 싶다.
카페 입구에서부터 꽃내음 풀내음이 많이 풍겨 기분이 프레쉬해졌었다.
테이블 또한 1~3층까지 아주 넓고, 다양하고 많은 좌석들이 있어 자리 경쟁은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
(다만 내가 고집하는 자리가 있다면 약간의 눈치게임 필요했다.)
우리는 운 좋게도 1층 ~ 2층 계단 사이에 마련된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자리에 앉아서 즐겼다.
가족끼리 단체로 와도 부담 없고
흐린날임에도 채광 제대로 받으며 사진 찍기 좋은 곳.
송도 포레스트 아웃팅스 다음에 또 와야겠다. 조만간 재방문할듯싶다.
포레스트 아웃팅스 메뉴 즐기기
기본적인 카페 메뉴 외에도 레스토랑 메뉴가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이 좀 센 편인가 싶었으나, 파스타 맛도 좋았고 피자 역시 크기가 상당했다.)
인테리어가 훌륭한 곳은 맛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예외였다.
아메리카노 너무 맛있게 마셨음.
시그니처 음료는 코코 오트 라떼 9,500원
커피 외에도 딸기 시즌음료 등 다양한 음료가 있었다.
새우 크림 파스타, 화이트 라구 파스타 23,000원
토마토 부라타 파스타 21,000원
소갈비살 버섯 리조또 27,000원
포레스트 피자 24,000원
콥연어샐러드 19,000원
'다음번엔 파스타 좋아하는 아이들과 브런치로 파스타, 피자 먹으러 올 계획이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
노키즈존도 많이 생기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카페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송도 포레스트 아웃팅스다.
물론 키즈카페가 아니다 보니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부모님들이 철저하게 신경 쓰길 바란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인형 인테리어는 아이들이 스스로 사진을 계속 찍고 싶어 했고,
식물원과 잘 어우러지는 분수 인테리어는 실내를 시원하고 답답하지 않게 해 주었다.
포토존들도 군데군데 많아 사람들이 붐비지 않게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많은 방문객에 비해 깔끔하게 관리되고, 식물들 덕에 공기마저 쾌적했던
송도 포레스트 아웃팅스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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