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비치 삼척 강원도여행 동해안가볼만한곳

쏠비치 삼척 야경

 

두 번의 쏠비치 삼척 여행

강원도 여행, 동해 여행을 계획할 때마다 쏠비치 양양과 삼척 중 고민하다 결국 두 번이나 삼척을 선택했던 우리 가족이다.

그만큼 우리 부부는 물론이고 아이들도 만족도가 너무 컸던 숙소 중 하나다.

4개의 숙소동과 산토리니 광장, 해변 산책로, 워터파크, 다양한 부대시설 등 즐길거리가 많다.

그래서인지 커플보다는 가족 단위가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였다.

우리는 스위트룸 (침실 2 화장실 2 거실 구성)을 이용하는데 3~4인 가족이 쓰기에 여유 있고 괜찮았다.

쾌적하고 즐길거리가 많은 쏠비치 삼척, 또 가고 싶다.

 

 

 

쏠비치 삼척 즐길거리

 

리조트 부대시설

아이들과 다니다 보면 결코 지나칠 수 없고, 참새방앗간 들리듯 다니는 곳이 편의점, 마트인데 쏠비치 삼척 역시 편의점이 아주 잘 마련되어 있어 자주 들리곤 했다.

그리고 맞은편에 위치한 플레이존 (당구장, 탁구장, 오락실 등)이 있어 즐겁게 게임을 즐기기에 좋았다. 게임을 할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도 뽑기 기계가 있어 엄마아빠의 주머니는 금세 텅텅 빈다는 사실.

쏠비치 삼척 리조트는 어린아이가 있는 우리 가족에게는 이런 편의시설이 장점으로 크게 한몫한다.

 

웰컴센터에서 플레이존을 지나면 시즌별로 포토존 꾸며놓았다. 인생사진을 늘 갈구하는 나로서는 지나칠 수 없는 곳.

삼척쏠비치 여행 기념으로 가족사진을 남기기에도 너무 예쁘게 장식해 놓았다.

 

 

산토리니 광장

라운지로 올라가면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산토리니 광장이 있다.

야간에는 조명을 예쁘게 꾸며놔서 밤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다양한 조형물도 있어서 사진 찍을만한 스폿이 몇 군데나 있어 기념사진을 꼭 남겨두어야 하는 장소이다.

 

 

워터파크 오션플레이

우리는 쏠비치 삼척을 두 번 모두 겨울에 여행했고, 두 번 모두 오션플레이 물놀이를 즐겼다.

겨울에는 야외는 운영하지 않아 이용시설이 많지 않지만  야외 온수풀에서 따뜻하게 몸을 담그고 드넓은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욕이 너무 좋았다. 

실내 물놀이는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는 맞춤이어서 두 번 모두 오션플레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워터파크가 워낙 잘되어 있는 우리나라지만 따뜻한 온수풀에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하는 힐링은 결코 잊을 수 없는 포인트다.

 

 

프라이빗 비치

산책로를 따라 나가면 쏠비치 삼척 이용객만이 이용하는 프라이빗 비치를 만날 수 있다.

여름에는 선베드도 이용하며 물놀이를 즐기면서 동남아 휴양지에 버금가는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

우리는 겨울 여행인지라 산책으로 바다를 만끽했다.

그리고 단지 산책로도 데크로 되어있어 모래를 싫어하는 사람도 산책하기에 아주 편할 듯하다.

 

 

쏠비치 삼척 가볼 만한 곳

강원도 삼척 가볼 만한 곳 하면 추암해수욕장 촛대바위가 떠오른다.

쏠비치 삼척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횟집에 픽업을 요청하여 저녁식사도 해결하고 추암해수욕장 관광도 즐겼다.

해수욕장 앞으로는 횟집들과 건어물 가게들이 즐비해있고, 해안산책로를 따라 거닐면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정자를 만날 수 있다. 정자를 지나면 애국가의 첫 소절 배경화면인 바로 추암 촛대바위를 만나게 된다.

고등학교 지리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한국의 석림 능파대에 대한 소개가 있다. 촛대바위와 같은 암석 기둥을 포함한 지역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그리고 일출을 보는 장소로 유명한 동해 해암정이 있다. 고려시대에 지은 해암정은 불타고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강원도 삼척 추암 출렁다리가 있다.

겁이 많은 나는 출렁다리를 좋아하지 않는데, 바람이 잔잔한 날이라 그런지 무섭지 않게 건널 수 있었다.

무엇보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 추암해수욕장의 절경은 내 머릿속에서 사진 한 장으로 남아 계속 기억되고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너무 투명하여 바닷속이 다 보여 너무 멋진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쏠비치 삼척 가시는 분들은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